한국개발전략연구소(Korea Institute for Development Strategy, 이하 KDS)는 한국교원대학교, 한국디지털교육협회와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행 중인 ‘캄보디아 중학교 ICT 교육역량 강화 사업 PMC 용역’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4일, 캄퐁참주 지역교사양성센터(RTTC)에서 ICT 랩 개소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이하 KOICA)의 국별협력사업으로 ICT 교원 역량강화, 학생의 ICT 활용능력 향상 등의 사업활동으로 ICT 교육 질 제고를 통한 청소년의 21세기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개소식은 캄퐁참주 등 캄보디아 내 4개 주 중학교 교원 양성기관인 RTTC 4곳과 ICT 선도학교 20곳에 완비된 48개의 ICT 랩의 본격적인 활용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함께 전시된 예비교사용 ICT 교과서 9종은 RTTC에서 근무 중인 교사 교육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캄보디아가 자력으로 내놓은 최초의 ICT 교과서다. 또한, 이들 교과서는 캄보디아 교육청소년개발부 홈페이지에 모범 교과서로 소개되기도 했다.
최문정 코이카 캄보디아사무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21세기 핵심 역량인 ICT 기술은 전통적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KDS는 오는 2026년까지 중학생용 ICT 교과서 개발 및 배포, ICT 선도학교 재직·신규 교사 대상 현지 연수 및 특강, 여학생 및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교육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관련 영상 링크: https://youtu.be/TffNUqSzx3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