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원장 신기덕)는 전홍민 PM을 필두로 성과관리 전문가 3인, 분야별 전문가 3인(에너지, 기후변화, 지역개발)의 평가팀을 구성하여 ‘한-인니-동티모르 태양광 에너지 접근성 향상 사업(ACCESS) 성과관리 용역’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동티모르 양국 사업대상지에 대한 종료평가를 수행했다.
ACCESS(Accelerating Clean Energy Access to Reduce Inequality) 사업은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삼각협력 방식으로 추진되어,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의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 기반의 지역별 맞춤형 솔루션(마이크로그리드, 고효율램프, 워터펌프)을 활용하여 전력과 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커뮤니티의 삶의 질 개선과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KDS는 동 사업의 성과관리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현장 파견을 통해 종료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과정에서 양국의 수원기관인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주 정부, 지역 정부, 마을 정부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다각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사업대상지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성과 달성도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실질적인 제언사항을 도출함으로써 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했다.
이어 KDS는 종료평가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하여, 평가 결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며 개선 필요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개선/환류 사항들을 조치할 수 있도록 제언사항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수행기관인 UNDP가 인프라 이양 전에 특히 커뮤니티의 안전에 직결될 수 있는 요소들을 철저히 점검할 수 있게 지원했다.
향후에는 최종 성과공유 워크숍을 통해 사업의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도모를 주제로 각종 세션을 진행, 사후관리 추진 방안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사사업을 위한 제언을 도출하여 사업 성과의 확산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삼각 협력의 중요성을 환기할 계획이다.
